홀리랜드, 성역이죠.
카미시로유우는 거의 자폐적이라할만치 내성적인 고교생으로
중학시절 항상 이지메의 대상으로 시달려온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연히 보게된 교본으로 독학(?)해서 호신용 복싱을 익히게 되는 유우,
하지만 거리에서 시비에 휘말리게 되어 실력발휘를 한후부터
그는 시모키타유흥가 거리의 불량배들에게 [사냥꾼복서]로불리며
공포의 대상이자 표적이 되어버립니다..
그런 유우에게 흥미를 가지고, 친구가 되기로 한 카네다 신이치.
또, 유우를 없애고 거리에서 명성을 떨치려고 했던 미도리가와 쇼고.
유우는 신이치, 쇼고와 함께 어울리며, 조금씩 자신의 [성역]을 발견해가죠.
그러나 그런 유우를 불량배들은 내버려두지 않고,사건은 일어나게되고..
유우는 여러면에서 에반게리온의 신지를 연상시킵니다.
내성적이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위기에 뛰어들어 부딫치려하죠.
폭력에 희생되었던 아픔을 안고 자신을 단련시켜 극복하려 애쓰는
모습은 기존 학원액션물에선 생소한 인물인듯싶어요.
전체적으로 리얼한 액션씬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작가는 다양한 격투기장르에 대한 사전조사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으로 가까이 다가서있는 폭력의 실체를 그리려고하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