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 극장

처절한 싱글일기! < BRIDGET JONES'S DIARY >

안 현 2004. 3.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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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출판사에 근무하는 브리짓존스.

 

가족들에겐 시집가라 갈굼당하는 노처녀.

 

직장에선 일에 치이며 살과의 전쟁은 연전연패,직장모임에서두

 

분위기깨니 사오정이 되어갑니다. - 이쯤되면 심각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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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거리엔 커플로 가득한데 소파에 널부러져

실연노래 립싱크하며 울부짖는 처절한 인생입니다.

 


이런 그녀가 어느날, 꽃미남 직장상사의 구애(?)-거의 성희롱수준- 를

 

받게되고 폭탄 브리짓 청춘 꽃피기 시작합니다.

 

별로 튕기지도 않고 낼름 넘어가는 그녀~ - 하긴 휴그랜트라면...

 

하지만 그는 가식덩어리 바람둥이! 상처받은 그녀에게 소꿉친구 마크가

 

위안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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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젤위거는 시나리오를 잘 고르는 배우죠.

[제리맥과이어][너스베티]등 ,오밀조밀하게 쓰여진 시나리오를 잘도 골라내죠.

거기에 미국적인 이미지까지.. 같은 서민적미국인이미지라도

산드라블럭과는 다른 연기력을 보여주는 그녀...

 

씩씩하고 적당히 끼있고 가끔 혼자 눈물 훔쳐내는 여린면까지...

 

 

그런 이미지의 그녀가 이번엔 영국 노처녀역에 도전했습니다.

 

더구나 체중까지 10kg늘려가며 망가진 몸을 용감히 보여줍니다.

 

( 드니로,설경구 인가요? ) 여배우라는 면에서 박수받을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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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그랜트는 연기변신을 잘한듯싶었어요. 야비하고 느끼했어요. 정말 어울린듯...

 

휴그랜트가 나오고 존스의 세 친구설정,그리고 배경이 영국이란 면이


[노팅힐]을 연상시키고 30대여자의 일상탈출,자아찾기란 면에선

 

[너스베티]를 떠올리게합니다. - 물론[너스]만큼의 멋진 반전은 없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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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95년 영국의 인디펜던트지에 칼럼으로 연재를 시작해 인기를 얻은 후

 

소설로 출간된 영국 작가 헬렌 필딩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원작.

소설은 전세계적으로 500만부 이상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고

소설의 주인공 브리짓 존스는 30대 노처녀의 대명사가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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