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장 라디오

Ocean Colour Scene - Up On The Down Side

by 안 현 2004. 9. 23.

https://youtu.be/xIGYn6A0AX4

 

q1

 

 

 

Voice - 사이몬 파울러 (Simon Fowler)
 Guiter - 스티브 크래독 (Steve Cradock)
    Bass - 데이먼 민첼라 (Damon Minchella)

Drum - 오스카 해리슨 (Oscar Harrison)


 

막 무더위에 접어들던 지난 7월 , 즐겨찾던 중고음반가게를 뒤적거리던

요한의 눈에 빛나는 광채(?)를 띄게한 앨범이 있었어요~

바로 Ocean Colour Scene[이하 OCS] 의 Mechanical Wonder 였습니다.
 

q2

 

 

 

90년대 영국을 뜨겁게 달궜던 오아시스 VS 블러의 브릿팝 맹주 대결전이 한참

 

벌어질무렵 소리소문 없이 (?) 92년 동명 타이틀의 데뷔앨범을 냈지만 고래등

 

사이에 새우꼴 되버린 OCS~


하지만 절치부심,96년 두 번째 앨범 [Moseley Shoals]으로, 그해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고 97년 [Marching Already]와 B-Side 모음집을 발표하고

 

'브릿팝의 미래'라고 불리게되죠.




q3

 

 


오션 컬러 씬(Ocean Colour Scene)은 작사,작곡을 도맡는 사운드메이커이자

 

프런트맨 스티브 크라독(g)을 리더로 사이먼 파울러(v), 데이먼 민첼라(b)

그리고 오스카 해리슨(d)으로 89년 결성된 밴드입니다.



 

어떻게 들으면 60/70년대 브리티쉬록의 재현에 음악적 지향을 두고 있는 선배밴드

 

오아시스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기도하지만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블러와의

 

브릿팝맹주 대결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미국진출후 거대한 성공을 움켜쥐며

 

차츰 팝적인 사운드로의 변화를 수용해간 오아시스와 달리 OCS는 집요하리만치

 

영국 록의 전통에 깊게 천착한 사운드를 고집한답니다.

-하긴 비틀즈에 부채감을 느끼지않을수있는 브릿팝밴드는 존재할수없을지도

 

모르지요! -_-;



q4

 

 

 

그렇지만 OCS 가 흘러간 옛노래(?)만 울궈먹는 구린 밴드라면 오랫시간 이토록

 

사랑받을수는 없었겠죠? ^^;


스티브 크래독(Steve Cradock)은 분명 철저히 브리티쉬록의 정석에 기반을 둔

 

사운드를 전개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섞고  담백한 연주로 맛을 낸

 

바로 지금의 젊은 모던록팬들을 만족시킬수있는 브릿팝을 만들어냈답니다.




q5

 


그럼 여기서 Ocean Colour Scene 의 맛을 가장 감칠맛나게 즐길수있는 곡

 

하나 함께 나눠보죠~

국내에선 이동통신 CF에서 삽입되어 들어보신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 그 CF탓인지 한동안 비만 오면 이 곡이 떠오르기도... ^_^;

기분 우울할때 드라이브하며 크게 틀어놓고 듣곤합니다.

 

웬지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이 있는지도~ ^^



q6

 

 

Ocean Colour Scene 의 Up on The Down Side 였습니다 !   

 

 

'환장 라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GUNS N' ROSES - November Rain,그리고 잠시 수다.  (0) 2004.09.30
N.EX.T -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  (0) 2004.09.27
Wonded Fry - 자나요?  (0) 2004.09.21
R.E.M - Nightswimming  (0) 2004.09.19
B'z - Calling  (0) 200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