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 Love Song

 

 

 

 

프랭크 하논 Guiter

 

제프 케이트 Voice
 

토미 스케오치 Guiter

브라이언 위트 Bass

트로이 룩케타 Drum

환장 라디오를 즐겨찾아주시는 분들이라면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전 Rock음악, 그리고 BAND가 하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물론 Rock 외에도 여러 장르 즐겨듣고, 밴드맨이 아닌 솔로 뮤지션들 중에도

보석같은 작품 만들어대는 고수들이 수두룩하지만 웬지 BAND에 대한 애착은 버릴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Rock 특유의 자유분방함 , 그리고 오랜 시간이 중첩되어 맛을 내고

만들어가는 음악이란게 여지껏 저를 Rock에 애정이 깃들게 하는것같습니다.



사실 솔로 뮤지션들중에서도 BAND 편성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많죠.

특정 세션맨들과 오랜 시간 같이 호흡맞추며 음반 녹음이나 공연이나 같이 하는...

하지만 그런 편성은 BAND라고 부를수없죠. 밴드란 몇명 구성이든간에

 

각 포지션의 멤버들의 음악적 지향을 맞추어가며 합주해가는데 있는것이지

 

특정 인물의 음악적 지향에 맞춰 단지 기계적인 연주를 하는것은 이미 BAND가 아닌거죠.



BAND 구성원 개인은 설령 뛰어난 연주자나, 가수가 아닐지 몰라도 함께

 

만들어가는동안 기대이상의 시너지효과를 내는것이 바로 BAND음악이 가진 최대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멤버 구성원의 음악적 취향이 다를때 서로의 취향이 섞여

 

새로운 음악이 나올 가능성이 생긴다는것도 또다른 재미겠죠~ ^^



하지만 그런 즐거움의 이면에 BAND 음악을 좋아하는 이로서의 서글픔도 있답니다.

메이저가 되어갈수록 의견충돌이 생기기쉽고 결국 주기의 차이가

있을뿐 잦은 이합집산을 반복하게되는것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BAND의 해체소식으로 받는 상처는 Rock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다 한번쯤 가슴깊게 느껴봤을겁니다. 무지 아프죠~ ㅠㅠ

예전 Smashing Pumpkins 해체소식 듣고 친구랑 술마시다 읍조렸던적있었죠.

 

" 왜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은 죄다 깨지는거지? 롤링 스톤즈처럼 할아버지 되서도

휠체어타고라도 할수있을때까지 하면 안되는걸까? "

친구 - " 그래도 하나 위안이 있잖냐?

 

깨진 밴드들은 언젠가 꼭 재결성하더라~ 오리지널 멤버로...^^ "

 

사설이 길었군요~

TESLA가 돌아왔습니다 !

1986년 데뷔해서 10년간 활동하며 Best Track투성이 앨범

 

[The Great Radio Controversy ]와  MTV언플러그드 열풍이 불기전

 

이미 시대를 앞서가는 어쿠스틱 라이브 !

 

[ Five Man Acoustical Jam ]를 내면서 전성기를 누렸던 테슬라!

4집 [ Bust A Nut (1994) ] 이후로 침체기에 빠져

 

결국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그들이 남긴 수작 Five Man Acoustical Jam 앨범을 듣다보면

Hard Rock 이란 경직된 울타리에 갖히지않고 Rock&Roll ,Blues, 심지어 R&B

 

마저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feel 이 넘실댐을 느낄수있답니다.

 

- 이렇게 자연스럽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밴드의 라이브란 대체..ㅠㅠ

자신들의 Hit Number는 물론 비틀즈의 [We can work it out] CCR의 [ Lodi ]

 

그레이트풀데드의 [Truckin] 등 깊게 영향받았음직한 선배뮤지션들의 곡들까지

 

멋들어지게 소화해내고있답니다 !



오늘은 그중에서 역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Love Song 같이 들을께요~

제프의 블루지하기 짝이없는 보컬과 프랭크와 토미의 불꽃튀는

 

[ 아! 향수어린 표현~^^ ] 트윈기타가 어우러진 명곡이죠.

10년만의 새로운 만남  Into The Now 앨범을 주문해두고

 

기대하는 맘 가득 나누어봅니다.

TESLA 의 Love Song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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